미산초교 재학생 260명 대상 …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자제 교육 등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부평경찰서(서장 강헌수)는 지난 14일, 부평구 산곡동 소재 미산초등학교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 쉐보레와 함께 보행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미산초교 재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자제 교육과 자동차 주변 사각지대 이론교육 및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고학년 어린이들은 보행 중 스마트폰, 이어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 위험을 학습하고, 모의 체험교구를 통해 보행 중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시야각이 좁아지고 청취 감지 거리가 짧아진다는 사실도 체험했다.

저학년 어린이들은 자동차 주변 사각지대의 위험성 이론교육 및 실제 차량 운전석에 탑승하여 운전자 시각으로 본 사각지대를 몸소 체험하여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했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최근 휴대폰 등을 사용하면서 보행하는 어린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세이프키즈 코리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존 이론교육을 탈피해 직접 교통사고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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