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기준 자동차 29만4350대…31일까지 납부 당부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는 올 제2기분 자동차세 29만4350건 364억26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만9004건 370억8900만원에 비해 4654건(1.6%) 6억6300만원(1.8%)이 감소한 규모다.

감소원인은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연납차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자동차세 연납은 연간 납부할 세액을 미리 납부하면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각 구별 자동차세 부과현황은 서구 9만725건 111억5700만원(30.6%) ,유성구 7만2984건 94억200만원(25.8%), 중구 4만7496건 58억1600만원(16.0%), 동구 4만2303건 50억8800만원(14.0%), 대덕구 4만842건 49억6300만원(13.6%)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부과액은 승용자동차 28만4036건 362억8100만원, 화물자동차가 7426건 8300만원, 승합자동차 1633건 3800만원, 기계장비 등 기타차량 1255건 2400만원 순이다.

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지방세 납부 자동안내시스템(720-9000), 지방세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 지로 (www.giro.or.kr)사이트에 접속하고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 등을 직접 방문 현금입출금기(CD/ATM)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가산금을 납부해야 하는 등 불이익을 당하므로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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