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소방서는 11일 회의실에서 밀양시 종합사회복지관이 밀양소방서 소방공무원을 위해 마련한 수제 목도리 전달식을 가졌다.

캠페인 후원자와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밀양시 종합사회복지관이 펼친 ‘손에 손을 더하여 사랑을 전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밀양소방서 소방공무원을 위해 수제 목도리 120점이 전달됐다.

전달된 목도리는 밀양시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후원금으로 11월 한 달간 주민활동가들의 손에서 정성 들여 제작되었다. 주민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캠페인 후원자 및 주민활동가들이 현장대원들에게 직접 목도리를 매어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경탁 밀양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정성을 담은 목도리를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추운 바람을 막아주는 목도리처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민들의 든든한 목도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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