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까지 역사 소망 우체통에 쪽지 접수… 31일 막차 열차 연장 운행

▲ 도시철도역에 설치된 ‘2019년 새해 소망쪽지 작성 코너’에서 한 시민이 비치된 메모지에 소망을 적고 있다.(사진=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작성한 소망쪽지를 헬륨 풍선에 담아 대신 날려주는‘새해 소망쪽지 풍선 날리기’행사를 개최한다.

12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도시철도 역사에 마련된 소망쪽지 작성 코너에서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 새해 희망을 적은 쪽지․메모지․편지를 소망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고 전했다.

소망쪽지는 12월 31일에 열리는 시청 제야의종 타종행사시 고객안전, 시민행복이 적힌 대형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려진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해 소망풍선 행사시에는 1만1000통의 소망쪽지가 접수됐다”며 “하루 11만명 이상의 시민이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고 있어 시민께 감사함을 전하고 새해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민기 사장은 “시민의 협조로 대전도시철도가 무사고 13년을 이어오고 있고 2019년에도 더욱 안전하게 시민을 모시겠다”면서 “소망쪽지에 담긴 시민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철가 응원하고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제야의 종 타종 행사’시 시민 수송을 위해 공사는 도시철도 마지막 열차를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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