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12일 밀양시에 따르면 한국전기공사 밀양창녕지사에 의뢰하여 관내 집중점검시설 중 저압시설에 대하여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숙박시설, 운수시설, 전통시장 내 점포 등 239호수를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설치 유무 및 작동 점검, 분전반 내 접지 사항, 규격전선 사용 여부 등 화재 대비 전기시설 안전진단을 진행한다.

전기안전공사에서 점검을 진행하면서 경미한 사항은 직접 수리 및 교체를 하고 시설관리자에게 전기기기 사용수칙 등 홍보활동을 통하여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안전진단 결과 부적합 사항은 시설관리자에게 즉시 시정명령을 하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압 집중점검시설 전기안전진단은 2019년 상반기에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기안전진단을 통해 화재의 원인 중 하나인 전기적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화재 제로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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