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뉴스통신】 최영석 기자 = 용인시가 GTX용인역 일대 플랫폼시티 건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사업초기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는‘소통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 12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토지주, 지역주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소통추진단은 관련부서 공무원, 토지주, 인근 아파트 주민대표, 이해관계인 등 15명 내외로 구성되는데 시와 주민 간 중재역할을 할 보정동 통장협의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도 참여한다.

시는 토지주 대표와 아파트 주민 대표, 이해관계자 등을 선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현재 사업추진 상황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토지주․ 아파트 주민 대표 및 이해관계자 등의 소통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소통추진단 회의를 통해 상호간 상생방안과 플랫폼시티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소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통추진단을 통해 사업초기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시티가 토지주들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성공적인 개발 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플랫폼시티는 GTX 용인역 일원 약 3.3㎢(100만평)에 첨단산업․상업․주거․문화․복지 등이 어우러진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공영개발로 추진되며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준비 단계에 있으며 2021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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