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13일, 겨울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마니산 등 주요 2개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마니산, 고려산에 37개의 산악위치표지판과 2개의 구급함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퇴색 훼손된 산악위치표지판을 보완하고 구급함 내 부목 및 렌턴을 추가로 비치하여 등산객이 사용 가능토록 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놓아 안전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에 도움을 주어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구급함에는 등산객 안전사고 시 적절한 응급처치 요령 및 신고 방법 등을 부착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겨울철 산행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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