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생 송문길 조교사, 59년생 지용철 조교사, 59년생 임봉춘 조교사

▲ 송문길 조교사, 2017년 최우수 조교사 수상.(사진 제공 = 한국마사회)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황금 돼지해를 맞아 2019년 한국 경마를 빛낼 돼지띠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3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3인의 돼지띠 경마 감독을 소개했다. 71년생 송문길 조교사, 59년생 지용철, 임봉춘 조교사가 그 주인공이다.

송문길 조교사는 2016년과 2017년 최우수 조교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2017년엔 ‘클린업조이’와 ‘실버울프’의 활약으로 대상경주 8개를 휩쓸었다. 올해에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독도지기’, 데뷔 이래 5경주 모두 2위안 입상한 ‘스피드조이’ 등을 주목할 만하다.

지용철(왼쪽) 조교사.(사진 제공 = 한국마사회)

지용철 조교사는 86년도에 데뷔한 베테랑으로, 통산전적이 역대 4번째로 많은 861승이다. 2012-2013년도에 놀라운 활약을 보인 명마 ‘지금이순간’에 이어, 최근에는 ‘코리안더비’ 등 굵직한 대상경주 4개를 거머쥔 ‘파이널보스’를 배출했다.

2019년에는 기세가 좋은 신예마 ‘교룡운우’, ‘다이아삭스’ 등으로 또 다른 명마 탄생을 노린다.

2017년에 300승을 달성한 임봉춘 조교사는 신예마들의 활약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관리 중인 ‘마스크’, ‘로드위너’가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루키로 부상하고 있어, 올해 대상경주 성적을 기대해본다.

임봉춘(왼쪽에서 두번째) 조교사.(사진 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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