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밥상, 고객이 요청하는 기호를 반영해 새벽에 배송해드립니다"

▲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1일부터 고객이 요청하는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가정식 반찬'을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와 '새벽 배송'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온·오프라인 가정식 반찬 판매 업체 '라운드 키친7'과 함께 맞춤형 명절 상차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 28개 반찬 배달 서비스과와 '가정식 반찬 배달 구독 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기존에는 회사의 조리법대로 만든 반찬을 제공했다면,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가정식 반찬'을 배송한다.

롯데백화점의 '반찬 구독 서비스'는 김치류, 볶음류, 조림류, 전류, 국류 등 약 200여 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 고객에게 업체의 인기 메뉴 4~5종을 2만원에 제공해 맛을 볼 수 있게 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맛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엘롯데'에서 10만원·20만원·40만원의 정기배송 멤버십을 결제한 고객에게 업체가 고객 취향, 배송 일정, 수량 등을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하고, 이후 고객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주문 금액에 따라 적립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배송 비용은 1회에 4만 4천원 이상 주문 시 무료이며, 1~2만원 대는 5천 5백원, 2~4만원 대는 3천 200원이다. 또한, 새벽 배송은 주문 당일 조리해 오전 1시~7시 사이에 수령 가능하며, 서울 전 지역과 김포, 고양시 등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택배 배송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최원호 치프 바이어는 "롯데백화점은 2018년 설 명절부터 가정식상차림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고,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맞춤형 가정식 반찬 구독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지속적으로 메뉴를 확대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러스트 제공 =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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