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명 강제추행 혐의 등 6명 입건…도교육청 징계수위 촉각
A씨는 지난 해 이 학교 학생 10여명의 신체부위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5명은 학생들에게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해 아동복지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으며, 이를 계기로 학내 성추행·성희롱 발언 등 교사들에 의해 자행되는 각종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최근 해당 여고의 학내 면학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뜻도 밝혔다.
이번 사태는 A여고 1학년 체육교사가, 수업 중 농구와 배구를 지도하며, 10여명 학생들의 신체부위를 과도하게 접촉했고, 일부는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학생들이 지난해 10월19일 담임교사와의 면담과정에서 드러났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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