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과 물품, ‘사랑의 빨간 밥차’에 전달 예정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14일 인천서구식품제조업체인 반찬단지(대표 우성명)와 주식회사 농우(대표 전제희)에 따르면 유통업체인 기린유통 및 성원무역과 함께 지난 11일 서구청에 쌀·반찬 400인분과 기자재 구입비용 3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성금과 성품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가 운영하는 ‘사랑의 빨간 밥차’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구 심곡동 한신교회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노숙자에게 한 끼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24개 지역과 해외 14개국에 ‘지구촌 사랑의 쌀독’을 설치해 극빈 가정과 노약자에게 쌀을 지원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여한 반찬단지 관계자는 “연말연시 좋은 일에 쓰고자 준비한 성금과 성품을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구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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