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화 사업의 투명성공정성 강화

▲ 연도별 국방정보화 예산 변화.(자료 = 국방부)
【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국방부는‘2019년 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를 16일(수) 정보화기획관 주관으로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

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는 정보화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각 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 관련 협회와 정보화사업 참가 희망업체 등에서 참여했다.

국방부는 올해 국방정보화 발전방향을 ‘첨단 ICT 기술의 적기 도입과 국방사이버 안보역량 강화’로 정하고, 설명회에서 이를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올해 국방부의 정보화 추진방향은‘국방개혁2.0’ 과제인 ’첨단 ICT기반의 스마트한 군사력 운용능력 보장‘을 위한 4차 산업 신기술 국방적용과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적용사업(딥러닝 기반 실시간 선박 식별체계 구축 등 8건 150억원), 사이버안보 역량강화 154억원을 책정했다.

초고속·대용량 처리 가능한 정보통신기반 네트워크 구축.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기본설계(23억원), 주전산기·WAN·LAN 노후 교체(94억원)한다.

각 군에서 사용하는 각 기능별 체계를 통합하고, 주요 정보체계 고도화 추진. 전군 응용체계 통합구축 등 5건(22.8억원), 통합재정정보체계 고도화 등 17건(96억원)이 있다.

사이버공방훈련장 구축 등 국방 사이버전문가 양성 기반 마련. 사이버 공방훈련장 구축 88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설명회에서 국방정보화 예산(5,027억원)의 편성내용과 사업별 집행계획을 발표해 관련 업체가 사전에 국방정보화사업을 이해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주요 발표내용에 대한 토의는 물론, 국방정보화 관련 협회ㆍ업체의 애로 및 개선요구사항을 수렴했다.

국방부 권혁진 정보화기획관은 “통합설명회를 통해 정보화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을 해소함으로써 국내 정보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국방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 등 민·관·군 소통을 통한 열린 정책 구현으로 국방정보화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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