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5일부터, 롯데슈퍼 23일부터…건강기능식품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

▲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사진 제공 = 롯데쇼핑)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롯데마트가 12월 6일부터 진행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호조에 이어 25일(금)부터 2월 6일(수)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사전예약을 진행한 12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43일간 매출을 살펴보니, 전체 실적은 2017년 12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43일간 대비 15.7% 늘었다. 상품군별로 과일이 12.1%, 수산이 54.8% 신장하는 등 신선 선물세트가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의 매출이 113.6%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 중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비중도 29.7%로 지난 설(14%)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 등 건식품 선물세트 매출도 22.5% 신장해 건강과 관련된 선물세트의 강세가 지속됐다.

본 판매에서도 관련상품의 품목 수와 준비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이 외에 가격부담을 낮춘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선물세트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15% 확대했다.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로 '해빗(hav’eat) 홍삼정(240g)'과 '해빗(hav’eat) 홍삼스틱'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해 각 8만1천원, 4만3200원에 판매하며, 손쉽게 섭취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견과 선물세트는 '정성담은 하루한줌 견과'를 3만5천원에, '넛츠마루 15종'을 3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또 가격 부담을 낮춘 5만원 미만의 실속 신선 선물세트로는 '미국 아보카도 선물세트'가 3만5천원, '스페인산 이베리코 혼합세트'가 4만9천900원이며, 10만원 이하 상품인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배·혼합 세트'는 각 9만9천원이다.

이색 선물세트로는 충북도에 600여 마리만을 사육중인 대한민국 1% 호반칡소를 이용한 '호반칡소 한우 선물세트 2호'를 25만원에 판매하며, 등심과 안심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토마호크 혼합세트'도 18만원대에 올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사진 제공 = 롯데쇼핑)

롯데슈퍼도 23일(수)부터 2월 6일(수)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단독 기획한 인기 과일 혼합세트인 '리얼허니(Real Honey) 고당도 혼합세트'와 '리얼허니 청포도를 품은 혼합세트'는 각 7만9천900원에 판매하며, '리얼허니 한라봉을 품은 혼합세트'를 6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버섯과 견과를 원하는 대로 구성해 건강에 고르는 재미까지 더해진 혼합세트인 'D.I.Y(Do It Yourself) 혼합세트'를 4만9천900원에, '버섯&나물 혼합세트'는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트렌드에 따라 본 판매에서도 건강과 관련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건강 관련 선물세트의 품목 수와 준비 물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은행사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롯데·신한·KB국민·농협 카드 등 10대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슈퍼는 롯데·신한·KB국민·농협 카드 등 8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별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사진 제공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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