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되면 5개월간 문화활동 진행할 수 있는 공간 제공…기획자되면 5백만원 내외 전시지원금 지원

▲ 돈의문 박물관마을의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와 '전시기획자' 공모전 포스터.서울시가 역사, 문화, 시민생활사 등 근현대 서울 및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어울리는 참신한 콘텐츠를 찾고 있다.

▶2월 8일까지 접수…22일 운영파트너 모집·23일 전시기획 공모 설명회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시가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기억의 보관소'라는 콘셉트로 함께 채워나갈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과 '전시기획자'를 공모한다고 21일 전했다.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는 돈의문 터 옆 근·현대 건물에서 전시·체험·교육·워크숍 등이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개인 및 단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되면 약 5개월 동안 문화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레트로 테마(복고풍) 콘텐츠 △서울 근현대 역사·문화 관련 콘텐츠 △가옥(한옥 등)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그 외 마을 콘셉트에 맞는 콘텐츠 등을 활용해서 공간을 운영할 개인 및 단체는 지원이 가능하다.

'전시기획 공모'는 큐레이터·작가 및 문화기획자 대상이다. △문화 △역사 △시민생활사 △기타의 공모분야로 나뉜다. 서울 및 돈의문박물관마을과 관련된 전시 및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원하면 된다. 선정되면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장소와 5백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직접 기획한 전시를 선보일 수 있다.

22일(화) '운영파트너 모집' 설명회, 23일(수) '전시기획 공모'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질의 응답과 지원 공간을 답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할 지원자는 2월 8일까지 돈의문 박물관마을 커뮤니티센터 4층에 직접 방문하여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또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운영팀(739-6994-5)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