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단독주택 소유자 50가구 대상, 3㎾ 이내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사업비 지원…7년 대여시에도 설비 유지 및 보수

【진천=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22일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의 지역 보급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절약을 체감할 수 있는 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주택 보급사업’대상은 군내 단독주택 소유자 50가구며 3㎾ 이내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사업비를 지원한다. 1개소당 총 630만원이 소요되며, 보조금을 제외한 16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주택지원사업을 신청해 승인을 받은 주택 소유자는 진천군청 신재생에너지과로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접수에 따라 선정한다.

‘주택 대여사업’은 군내 단독주택 소유자 50가구에 3㎾ 이내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를 7년간 대여하는 사업으로, 대여기간 동안 설비의 유지 및 보수는 대여사업자가 이행하게 된다.

1개소 당 군비 100만원을 지원하여 210만원의 대여료를 부담하면 설치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에 따라 선정한다.

‘공동주택 소형태양광 보급사업’은 지역내 공동주택 48개소를 대상으로, 300W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총 73만원 정도 소요되며 자부담 18만3000원에 설치가능하고, 월평균 31㎾h의 전기를 생산해 최대 1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주택 대여사업’ 및 ‘공동주택 소형태양광 보급사업’을 희망하는 군민은 진천군 신재생에너지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은 1월부터 각 읍·면 이장회의 시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설명을 실시해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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