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관내 20개 마을 경로당 대상...1월부터 12월까지 운영

▲ 음성군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2017년부터 3년째 경로당 ‘어르신 이 튼튼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음성군청 제공>
【음성=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음성군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2017년부터 3년째 경로당 ‘어르신 이 튼튼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전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행동 변화 및 자기관리 실천을 목적으로 ‘식후 칫솔질실천, 영양, 운동·비만, 금연·절주, 심뇌혈관 예방관리’ 등의 내용으로 주 1회 3주간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간 월 1회 이상 방문을 통한 사후관리를 한다.

먼저, 치주질환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구강검사, 칫솔질 실천, 입 체조, 노인영양관리, 근육강화 스트레칭, 금연 및 절주 폐해 예방교육, 혈압·당뇨 관리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분야별 개인 상담, 병원 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일상생활 수행에 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로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점심 식사 후 경로당에서 칫솔질 실천, 건강체조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에 개인 양치 도구 및 양치 도구 보관대를 제작, 보급하여 경로당에서도 칫솔질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식후 칫솔질 정착으로 한 걸음 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에서는 “이번 경로당 어르신 이 튼튼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관리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건강 생활실천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나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71-2080~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