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중원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비행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원대 비행교육원은 항공운항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전담인력을 갖추고 교육과정 개편 항공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

이번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올해부터 중원대 비행교육원은 교육생들의 모든 훈련과정에 대해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교육생들은 국토교통부의 별도 실기평가 없이 최종 비행조종사 면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중원대는 이번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항공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국토부 표준교육훈련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교육생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지난 2016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행교육원을 개원해 체계적인 비행조종사훈련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2018년부터는 미국 델타 퀄리플라이트 비행학교(D.Q.A)에서 미국 조종사면허 취득 1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술인재, 컨텐츠 교류와 연구·개발을 위한 국내외 협력체제를 구축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항공인력 양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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