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뉴스통신】 최영석 기자 = 용인시는 가족 또는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이나 특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2월12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이용 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정해 현금이 아닌 지정업소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제도로, 대상자가 직접 서비스와 업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우리아이심리지원, 통합가족상담, 맞춤형재활보조기구렌탈, 장애인맞춤형운동, 시각장애인안마, 아동정서발달지원, 정신건강토탈케어 등 7가지 서비스이다.

시는 올해 1000여명의 시민을 선정해 이들 분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각 서비스별로 정해진 연령이나 소득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할 수 있는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및 소득관련서류, 사업별 구비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가 지정한 업체(현재 66곳)에서 익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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