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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계동마님댁 새해맞이' 행사…26일 북촌문화센터서'연 만들기', '떡메치기', '입춘첩 나눔' 등 다채로운 세시풍속 체험 마련…액운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시간
  • 이상숙 기자
  • 승인 2019.01.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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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새해 첫 절기인 입춘과 설을 맞아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계동마님댁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 만들기','떡메치기', '입춘첩 나눔' 등의 전통체험을 비롯해 새해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트마켓 등 새해, 새봄을 맞아 북촌문화센터를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한해의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연 만들기', '떡메치기', '입춘첩 나눔' 등 새해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연은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날리곤 했는데, 서울에서는 주로 청계천변에서 날렸다고 한다. 청계천변 하늘을 수놓았던 겨울 하늘의 연을 떠올리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나만의 연을 만들어보자. 액운 떨치고 희망 싣는 '연 만들기' 체험은 한국민속연보존회와 함께한다. 오전 10시~오후 4시, 3천 원(북촌 주민 무료).

'떡메치기'는 설날에 먹는 떡국용 가래떡을 만들기 위해 직접 떡을 치댔던 풍습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만든 떡은 콩고물에 묻혀 함께 온 이들과 나눠 먹으며 풍요로운 새해, 한해의 건강을 기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1시, 2시, 3시. 회당 50명 무료.

예부터 입춘이 되면 각 집마다 대문이나 기둥에 좋은 글귀를 적은 '입춘첩'을 붙였다. 북촌문화센터에서도 전통문화강좌 서예 강사가 방문객들에게 손수 작성한 '입춘첩'을 나누어준다. 좋은 글귀로 맞이하는 새해 '입춘첩 나눔'은 2019년 새해의 좋은 글귀를 만나는 것과 더불어 좋은 이웃을 만나는 자리다. 오전 11시~ 오후 4시, 선착순 100명 무료.

'승경도 놀이'는 가장 먼저 높은 관직에 올라가는 사람이 이기는 일종의 전통 보드게임이다. 주로 설날에 어린이들이 하던 놀이이다. 전통놀이지도사와 함께 옛 조상들의 놀이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자. 또 우리 조상들은 정초에 윷을 던져 한 해의 운수를 보는 '윷점치기'도 했다. 북촌문화센터 마당에 마련된 대형 윷을 던지며 서로의 점을 쳐주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 될 것이다. 오전 10시 ~ 오후 4시, 무료.

새끼줄에 소원 적는 '기해년 소원 쓰기'. 지난해의 아쉬움은 모두 털어 버리고 희망과 행복을 담아 새해 소망을 적어보자. 적어놓은 소원들은 북촌문화센터 담벼락 새끼줄에 걸어두었다가 정월대보름 달집에 태워 성취를 기원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오후 4시, 무료.

육십간지의 36번째 해인 기해년(己亥年)의 '기(己)'에는 황색의 의미가 있어 기해년을 '황금돼지의 해'라고도 한다. 북촌 청소년 봉사단 '북촌다움이'와 함께 소원을 적은 황금빛 뱃지를 만드는 '황금뱃지 만들기'에 참여해 2019년의 안녕을 기원해 보자. 오전 10시 ~ 오후 4시,무료.

이 외에도 서울 공공한옥 공방 장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아트마켓'과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100년 전 양반집 마님들의 한옥 생활과 새해맞이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된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전문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설 쇠기와 당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는 오후 1시에 진행된다. 무료지만 사전예약 필수다. 성인 대상 15명만 접수한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들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져 새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역사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거주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제공 = 서울시)

이상숙 기자  88r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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