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광장, 7개의 전통민속놀이·소원쓰기· 운세뽑기· 황금돼지룰렛 등 … 동양관,돼지에 관한 퀴즈 등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설날인 2월 2일(토)부터 6일(수)까지 '동물원 설맞이 한마당'과 '기막히게 해내면 돼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전했다.

'동물원 설맞이 한마당'은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7가지 전통놀이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하기 쉬운 널뛰기, 투호, 상모, 팽이, 굴렁쇠, 지게 등이 동물원 정문광장에 놓인다.

기해년 희망과 소원을 준비된 한지에 붓펜으로 작성하여 새끼줄에 매달아보는 '소원 쓰기' 참가자 중, 매일 25명을 추첨하여 코끼리열차 티켓 1인 2매씩 총 50장을 증정한다.

(사진 = 서울시)

신년 운세뽑기더 있다. 운세통에 담긴 행운의 글귀 30개가 적힌 막대중에서 올해의 행운을 직접 뽑아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정각이 되면 선착순 200명에게 행운을 나눠준다. 룰렛을 돌려 돼지저금통, 돼지 연필깍이 등 돼지에 관련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동물원 동양관에서는 '기막히게 해내면 돼지' 프로그램이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돼지에 대한 퀴즈를 풀며 학습도 하고, 목각퍼즐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네 가지 미션을 완수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함께 배우는 돼지에 관한 퀴즈. 돼지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생김새, 서울동물원에 살고 있는 돼지, 돼지를 닮은 야생동물 등 돼지와 관련된 내용을 리플렛을 통해 학습한다.

(사진 = 서울시)

돼지 퍼즐조각을 맞춰 완성하고, 돼지와 관련한 내용을 알아맞추는 빈 칸 채우기 게임을 통해 돼지에 대해 친근감을 느낀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지도를 보며 열두 띠 동물이 전시된 동물사에 해당하는 번호를 통해 위치를 알 수 있다. 서울동물원에 열두 띠 동물이 어디에 있는지 놀이를 통해 찾는다.

설 연휴기간엔 한복을 입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하면 입장료 30% 할인해준다. 단 두루마기 하나만 걸친다거나, 치마만 입는다거나 하면 해당 되지 않는다. 상시 감면대상자 중 감면 항목 중복 시, 1가지만 적용된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온가족이 서울대공원에서 유익한 교육의 시간과 흥겨운 명절행사를 통해 기해년의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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