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원 매니저 등 5개 분야, 60명 모집에 236명 신청

▲ 경력단절 여성과 미경력 여성에게 단계적 취업지원을 통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9년 충북여성인턴제’ 인턴 선발을 위한 면접시험이 11일(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시행됐다. <사진=충북도청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경력단절 여성과 미경력 여성에게 단계적 취업지원을 통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9년 충북여성인턴제’ 인턴 선발을 위한 면접시험이 11일(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시행됐다.

2019년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작년보다 2개 분야 더 확대된 5개 분야에서 실시되며, 청소년지원매니저분야, 복지코디네이터분야, 여성취업지원매니저분야, 사회적기업매니저분야, 작은도서관매니저분야에 60명의 인턴을 선발한다.

충북여성인턴제는 2006년부터 추진한 전국 최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 13년간 1,056명의 여성인턴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인력의 50% 이상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등,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턴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가장 많은 신청자인 236명이 지원, 당일 면접장은 인턴 선발을 통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기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충청북도는 오늘 면접을 통해 선발된 60명의 합격자는 오는 25일부터 각 분야별로 약 60여 시간의 직무 및 소양, 전산교육 등을 받게 되며, 오는 4월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사업장에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박현순 여성정책관은 “충북여성인턴제는 지역사회 내 여성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개발하고 그것을 통해 여성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사업으로, 지난 13년간의 성공적인 인턴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인턴사업에 참여한 모든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본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