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시 주거복지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 청주시 전경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청주시가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취약 문제를 발굴․지원하기 위해‘청주시 주거복지센터’민간위탁 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신청자격은 청주에 주 사무소를 두고, 주거복지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시청 복지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민간위탁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주거복지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청주형 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주거약자 및 주민의 권리구제 지원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사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위탁협약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며, 올해 위탁금액은 6천100만 원이다.

한편 청주시는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상향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지난해 12월 제정․공포했고, 이 조례를 근거로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주거정책은 주택이 아닌, 복지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단체가 선정돼 주거복지를 전문으로 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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