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응급처치 능력 강화 및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거창군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28일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환자 약 3만 명 중 생존자는 단 8.7%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최초 목격자의 빠른 심폐소생술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거창군보건소는 2016년부터 대한심폐소생협회에 전국 군부 최초로 일반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받고 군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공직자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을 통하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더욱더 확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위하여 심폐소생술을 습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 군민이 심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 1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이 가능하므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공공의약담당(940-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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