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의견 수렴....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 청주시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따른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지역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사동2리 마을회관에서 팔봉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청주시청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청주시가 서원구 남이면 사동리 130-1번지 일원 팔봉삼거리와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507-8번지 일원 쌍청교삼거리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4일 전했다.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교차로 통과속도를 저감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해 교차로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1억 4000만 원, 시비 4억 2000만 원, 총 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2019년 11월까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팔봉삼거리, 쌍청교삼거리 등 회전교차로 2곳 설치를 위해 2019년 1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등 관계기관과 현장점검 및 협의를 완료했으며,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따른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지역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사동2리 마을회관에서 팔봉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오는 15일에는 쌍청교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해 쌍청2리 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검토 후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감소되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진입 시 속도를 줄이고, 회전하고 있는 차량이 있으면 반드시 양보할 것을 시민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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