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4일, 관람객과 부럼 나누며 고유 민속놀이 체험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부럼을 나누고 제기차기․투호 던지기․사방놀이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3일에는 가족이 함께 새해 소망을 담은 연을 직접 만들고 연을 날려보는 가족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민속놀이 체험과 부럼 나눔 행사는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정규남 관장은 “보름달이 처음 뜨는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부럼을 깨고 민속놀이를 하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족의 명절이었다”며 “우리 고유의 풍습을 체험해 보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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