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소방관서장 중심 주요행사장 화재예방 강화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1월 19일)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주요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다중운집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현장대응활동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제와 비상연락망 유지 ▲화재인명피해 우려대상에 대한 순찰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축제 행사장 등 7곳 주변에 96명의 소방인력과 7대의 소방차를 전진 배치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의 경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행사장 주변 위험요소 제거에 초점을 맞췄으며 대보름 전후로 봄철 산불취약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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