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달집 태우기 행사장 15곳...소방인력 및 차량 배치, 재난발생 대비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오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오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7일 전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 기간 도내 달집 태우기 행사장 15곳에 소방인력 83명과 차량 18를 전진 배치하여 화재등 재난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행사 전·후 현장 순찰활동을 비롯해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마련하고, 각 소방관서장 지휘선상근무 등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9년 2월 8일 11시를 기해 도내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행사 주최측과 도민들께서는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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