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폰 형태에서 카드형으로 단말기 변경

【세종=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개교부터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생 등·하교와 방과후 활동 시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세종시교육청이 시행 하는 학생 안전 사업이다.

학생이 지정 단말기를 소지하고 학교 교문을 통과하면 학교 교문에 설치된 중계기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학부모 휴대폰으로 등·하교 확인 알림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서비스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는 신청자(3366명)에 한해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1학년 전체학생과 2학년 돌봄교실 이용학생으로 대상(6700여명, 약 100% 증가)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단말기의 형태를 변경해(키즈폰 → 2019년 카드형)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파손과 분실로 인한 부담비용이 적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지원했던 키즈폰 형태의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기존 이용자에 한 해 약정종료시까지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통학로 안전사고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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