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240억 원 규모 신청

▲ 청주시청 로고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청주시가지역 주민의 건강 및 체육복지 증진 기반 마련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늘리고 낡고 오래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해 정부사업 공모에 적극 나섰다고 18일 전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근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규모는 생활SOC 국민체육센터 3곳으로 217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ㆍ보수 3곳 23억 원이다.

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작은도서관 등을 배치해 생활권 가까이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대상은 사천동 장애인스포츠센터 부지에 근린생활형 1곳과 생활밀착형으로 복대동, 산남동 각 1곳씩이다.

최근 정부는 체계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체육시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통합 후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청주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북이 다목적체육관, 장애인스포츠센터 등을 건립했고, 남이다목적체육관, 영운국민체육센터, 청주실내빙상장 등은 건립 중에 있으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른 노인 체육참여 기반 확보, 기후변화에 따른 실내체육시설 수요 증가, 영유아 신체활동과 체육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복합체육공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건립 목표로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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