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2일 2019년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심의를 위한 고양시 성평등위원회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개최했다.

고양시 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지원을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금의 이자수입 등으로 240개 사업에 16억2천1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성평등위원회에서 선정된 6개 분야 ▲가족관계 증진,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 경제활동 촉진, ▲여성의 권익증진,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기타 양성평등 기여 사업에 사업비 7천여만 원을 단체별 최대 1천만 원까지 9개 단체에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기금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파급 효과성, 사업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으로 사전 서류심사와 신청단체의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후 성평등위원회 위원 14명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9개 사업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 증진 등 성평등기금 사업목적에 맞도록 선정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시행지침 및 예산집행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진행과정에 현장 지도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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