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지원을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금의 이자수입 등으로 240개 사업에 16억2천1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성평등위원회에서 선정된 6개 분야 ▲가족관계 증진,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 경제활동 촉진, ▲여성의 권익증진,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기타 양성평등 기여 사업에 사업비 7천여만 원을 단체별 최대 1천만 원까지 9개 단체에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기금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파급 효과성, 사업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으로 사전 서류심사와 신청단체의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후 성평등위원회 위원 14명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9개 사업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 증진 등 성평등기금 사업목적에 맞도록 선정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시행지침 및 예산집행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진행과정에 현장 지도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북부 취재본부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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