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방지 위한 홀로그램 내장된 PVC재질의 플라스틱 카드 제작 발급

▲ 음성군청 로고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음성군은 20일부터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홀로그램이 내장된 PVC재질의 플라스틱 카드로 제작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을 발급한다고 19일 전했다.

그동안 종이 코팅 형태로 발급된 면허증이 물기에 취약하고 들뜸현상이 나타나는 등 소지하기가 불편하고 쉽게 훼손되어 재발급에 따른 시간과 수수료가 들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면허소지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자 내구성이 강한 PVC재질의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면허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카드식 면허증 발급으로 현장 면허소지자들의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 재발급 횟수가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면허증 발급 시 용지 절단, 출력, 코팅 등으로 최대 20분까지 필요하던 발급 시간도 5분 이내로 짧아지게 된다.

조일원 건설교통과장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이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되면서 면허증 소지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차량등록 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의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보유자는 1월 현재 6,402명에 달하며 매년 500여건 이상의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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