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민좌홍 금융안정국장(前 금융결제국장)은 금융시장국에서 금융시장 분석, 공개시장운영 등을 오랜 기간 담당한데다 현재 금융결제국장을 맡아 금융시스템을 구성하는 금융시장, 지급결제제도 관련 경력과 이해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당행의 금융안정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임 임철재 금융결제국장(前 금융결제국 부국장)은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 등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금융시장국 등에서 금융 관련 근무경력 뿐만 아니라 지급결제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IT 관련 경력도 갖추고 있어 금융결제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제도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임 신운 경제연구원장(前 금융안정국장)은 경제학 박사로서 경제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사국장, 금융안정국장 등 주요 부서장으로서 정책현안을 다루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정책조사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

앞으로 신임 신운 원장은 학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현안 관련 조사 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은행은 경제연구원장을 내부 직원으로 보임한 배경에 대해 2005년 이후 외부공모를 통해 경제연구원장을 임용하고 경제연구원으로 하여금 중장기적 시계에서 조사국과는 차별화된 이론적․학술적 연구를 수행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변화가 진전됨에 따라 다양한 경제현안을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

조사국의 경우 경제동향 분석과 전망 업무의 부담이 큰 관계로 이 같은 다양한 정책현안을 연구하는 데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제연구원은 이론적․학술적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정책현안에 대해서도 역점을 두고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

앞으로 경제연구원은 조사국 등 관련 부서와 상호보완적․유기적으로 협업함으로써 조사연구 업무의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금융안정국장 민좌홍 (前금융결제국장, 1급)
▲금융결제국장 임철재 (前금융결제국 부국장, 1급)
▲경제연구원장 신 운 (前금융안정국장, 1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