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김진권 기자 =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21일 성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진산단 맞춤형 직원 채용설명회를 가졌다고 23일 전했다.

강진군은 앞서 두차례에 걸쳐 강진산단 인근마을 당산마을, 송학마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이승옥 강진군수가 직접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마련한 자리로 성전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업소개, 채용계획 및 채용일정, 공사진척상황 등을 설명하고 취업에 필요한 개별 취업상담도 이뤄진다.

강진군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강진산단 취업과 관련해 숙련된 인력이 필요할 경우 군비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 인성과 적성, 위탁교육, 기능교육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취업률 향상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진산단 내에는 32개 분양계약 완료기업중 4개기업이 가동중이며 7개기업이 공사중에 있다. 나머지 기업은 상반기 내에 착공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은 공공기관-기업체가 협력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강진 일자리 종합안내 센터’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현재 ‘강진 일자리 종합안내 센터’에는 강진산단과 강진 베아채(골프장) 등 33개 업체의 구직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현재까지 31명의 관내 취업 희망자가 일자리를 연계받아 취업에 성공 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도시에서 3백만원을 받는 것보다, 우리 지역에서 2백만원 받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더욱 더 가치 있는 일이다.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 2세들의 강진정착을 유도하고 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의 확립으로 다시금 ‘동순천 서강진’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산단에 취업 하기위해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 하면, 군비를 지원해 교육도 시키겠다. 인성과 적성, 위탁교육, 기능교육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한 세심한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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