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총 7회 발령 … 승용차마일리지차량 5만9천461대 '미운행'

2019년 승용차 마일리지 신규회원 모집 특별 이벤트.(자료 = 서울시)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한 마일리지회원, 총 1억7천800만 포인트 지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시는 특히,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미세먼지 저감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 한 달 간 '신규회원 모집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일 전했다.

4월 이벤트 기간 중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모바일 기프티콘+3,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4월 중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특별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은 이벤트 기간이 지나도 연중 가능하며,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모바일, PC)나 가까운 구·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또한, 자동차보험 가입 시기와 맞물려 있는 경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롯데, 삼성 자동차보험 가입자(또는 예정자)는 2개 보험사를 통한 가입도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이며, 회원이 되면 주행거리 감축정도 마일리지, 유지 마일리지(가입 2년차부터 유지시), 비상저감조치 참여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마일리지는 서울시 인터넷세금납부시스템(ETAX)에서 자동차세 등의 지방세 납부,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으로 교환 및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총 7회 발령된 가운데, 이 기간 동안 자가용을 운행하지 않고 비상저감조치에 동참한 서울시승용차마일리지회원 차량이 5만9천461대(누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1월 14일 승용차마일리지회원 차량 6천82대가 자가용 미운행에 참여했으며, 2월 22일은 6천673대, 특히 4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3월 6일은 1만632대가 참여하는 등 총 7회의 비상저감조치 중 일평균 승용차마일리지회원 차량 8천494대가 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참여현황.(자료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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