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2020년 하반기 완공 예정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조정식 의원.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사업이 7월 착공될 전망이다.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흥을)은 2일(화) 아쿠아펫랜드 조성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전했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란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정규모(광역 300억원, 기초 200억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전 행안부가 심사하는 행정절차로 행안부 심사에 통과되어야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아쿠아펫랜드 조성사업은 7월 착공, 2020년 하반기 완공이 가능해졌다.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는 조정식 의원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조정식 의원은 아쿠아펫랜드 조성사업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올해 초부터 행안부와 긴밀하게 협의 해 왔다.

아쿠아펫랜드는 시화MTV 내 상업유통용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되는 대한민국 최초 관상어 유통단지로서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만 860억원에 이른다.

아쿠아펫랜드가 조성되면 관상어 생산과 판매는 물론 관련 용품 제작, 판매, 관상어 육종R&D, 관상어 수출 지원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방문객 150만명, 총 494명의 고용창출효과도 예상된다.

조정식 의원은 “아쿠아펫랜드는 거북섬 인공서핑장, 해양생태과학관과 함께 우리 시흥이 해양관광단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아쿠아펫랜드 조성사업이 행안부 심사를 통과한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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