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과 대학생 154명, 중학생 20명 대상

【군포=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군포시(시장 한대희)가 13일 지역 인재로 선정된 청소년 17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시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된 (재)군포사랑장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81명과 대학생 73명 외에도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사업 지원자로 선정된 중학생 20명도 장학증서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장학생 장학증서를 받은 고등학생은 분야별 80만원에서 12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2차례에 걸쳐(4월, 9월)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사업 지원 대상 중학생들은 향후 5년간 매월 일정액(3~5만원)을 저축하면, 장학회가 월 5만원씩을 추가로 적립해줘 추후 학자금 및 기술 습득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이홍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은 대표적인 지속가능발전사업이다”라며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려는 군포의 성장 역량을 키울 인재 육성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설립 다음 해인 2008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2천191명의 청소년에게 31억5천800만원의 군포사랑장학금을 지원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장학생 선발의 일정 및 절차, 신청 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에 문의(031-390-0995~6)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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