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신청서 접수 과학도시 대전 위상 기여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대학발명협회는 올해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KYIC)’를 처음으로 대전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협회가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발명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갖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국내 굴지의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며 17회 대회까지 줄곧 서울에서만 열렸다.

협회는 내달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대해 예선(1차 서류), 본선(2차 발표) 심사를 거쳐 7월말 포상심사, 8월초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 순으로 이뤄지며 전체 일정은 대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본인 명의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과 등록된 발명품으로서 미공개된 발명 아이디어 작품과 진보된 기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과 아이디어 작품(AI,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5G 등)으로 1인당 3작품 이내 가능하다.

제17회 경진대회에는 총 3132점이 출품됐으며 교수, 변리사, 특허청 심사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1점, 총리상 1점, 국회의장상 1점, 장관상 27점을 포함해 168점의 수상작을 선정(경쟁율 18대 1)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는 총 220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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