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소 대상 ‘깨끗한 수돗물 공급’ 만전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가 새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물 배수지의 대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수도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고지대에 저장해 각 가정이나 사업장 등 수용가로 직접 공급하는 시설이다.

대전시가 관리하고 있는 배수지는 용운배수지 외 35개 배수지로 9일 청소를 시작했으며 5월중 완료할 계획이다.

배수지 청소와 소독은 수도법 등 관련법에 따라 지역 청소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시 저수조 내부 물때와 바닥 침전물 제거와 함께 미생물 번식 방지를 위한 소독과 세정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재현 본부장은 “청소에 맞춰 가압장과 배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해 노후 정도를 파악해 상수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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