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원의 새로운 도약 기대
이 날 행사는 크게 최선희 무용단 등의 축하공연과 내빈 축사, 이임원장 공적소개, 이임사, 취임원장 약력 소개, 취임사, 취임임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9대 김해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두만 원장은 김해출신으로서 현 가락김해시종친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중학교, 김해농업고등학교(현, 김해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부산 동아대학교를 2년 수료했다.
김해시 초대 시의회 부의장과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김해문화원 부원장 및 이사 등 지역의 굵직한 직위들을 두루 역임해오며 문화 현안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지역 내 인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김두만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인구 55만, 전국 14대 대도시 김해의 문화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 문화 발전 및 김해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이임원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신임원장의 취임을 축하한 가운데 김해의 역사와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온 김해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라며 특별히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내다보는 김해의 문화적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 김해문화원이 더 큰 역할을 해 달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부산경남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jshedit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