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원의 새로운 도약 기대

【김해=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17일 김해문화원에 따르면 11일 김해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을 포함한 지역의 주요 인사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제19대 김해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크게 최선희 무용단 등의 축하공연과 내빈 축사, 이임원장 공적소개, 이임사, 취임원장 약력 소개, 취임사, 취임임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9대 김해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두만 원장은 김해출신으로서 현 가락김해시종친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중학교, 김해농업고등학교(현, 김해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부산 동아대학교를 2년 수료했다.

김해시 초대 시의회 부의장과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김해문화원 부원장 및 이사 등 지역의 굵직한 직위들을 두루 역임해오며 문화 현안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지역 내 인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김두만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인구 55만, 전국 14대 대도시 김해의 문화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 문화 발전 및 김해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이임원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신임원장의 취임을 축하한 가운데 김해의 역사와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온 김해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라며 특별히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내다보는 김해의 문화적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 김해문화원이 더 큰 역할을 해 달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