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의공노)은 지난 16일 의정부시가 밝힌 ‘시 출입 언론인 부당행위 등의 특정감사’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4월 9일 공무원 내부게시판에 ‘일부 기자들의 행동에 대해 대책요구’라는 제목으로 익명의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이에 관련한 지속적인 언론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시 출입 언론인들의 「청탁금지법」 위반소지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과 대안 마련을 위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이에 의공노는 안병용 시장의 발 빠른 특정감사 지시로 인해 자칫 틀어질 수 있는 공무원과 기자의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이규현 의공노 위원장은 "최근 내부적으로 기자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특정 감사를 통해 공공기관 업무의 투명성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참된 언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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