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안승남 구리시장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2019 제1회 전국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식’에서 시민의 행복한 삶의 기반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중앙경제전문지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수상식은 지방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춰 맞춤형 행정체제를 구축, 시민 편의 등 지방자치행정 발전에 노력한 기관을 격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행사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한 공적에서 먼저 지난해 12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3월 22일에는「구리, 태극기 휘날리며」독립만세운동 재현, 유공자 표창,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북 콘서트 등으로 이루어진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 계승 및 복지를 통한 예우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구리시에 거주하는 737명의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여건 지원 및 취업재활 욕구 해소를 위한 삶의 활력소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경기도에서 최초로 추진하고,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올해 갈매동 392-30 일원 1.4km 구간에 보행약자를 위해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했는가하면, 복지 사각지대 상시발굴을 위해 지역주민, 통반장, 자원봉사자 등 460여명 시민들로 이루어진‘구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ㆍ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어 갈매지구 내 갈매공공 체육시설 건립사업이 2019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사업 심사를 조건부로 단 한 번에 통과하여 2020년 착공, 2022년 상반기 준공되면 수영 및 볼링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의 건강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균형 개발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구리아트홀 뒤편 11,272㎡에 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을 건립하여 오는 2021년 3월 완공 후 여성과 가족 관련 센터를 한곳에 배치하여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 시대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시책 일환으로 인구 밀집지역 및 도심과 떨어져 있는 곳을 찾아가는“희망 Job Go 상담버스”가 일자리 복지 서비스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복지행정대상 소감에 대해“민선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난 20여 년 동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혁신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자치의식이 한층 성숙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며 더 나은 복지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매진했다”며“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마음에 새기며 늘 시민의 편에서‘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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