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창녕군은 17일 경남도와 경남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여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대응반‘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보건소 다목적 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재난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보호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경남응급의료센터와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경상대병원 등 재난거점병원 3개소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국내 재난대응 사례, 중증도 분류,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정우 군수는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계기로, 사고 발생 시 현장중심의 신속한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13명의 신속대응반 2팀과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의료자원지원반, 임시영안소 등 5개 반의 응급의료반을 구성해 유사 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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