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모아진 성금 고성군 구호재단 전달

▲ 18일 아침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에서 정용래 구청장(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하경옥 유성구의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구의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유성구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네트워크, 행복누리재단은 18일 정용래 구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4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행사가 진행됐다.

유플러스치과(대전로하스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후원금 기탁과 함께 참가자들의 성금 모금이 이어졌으며 십시일반 모은 이번 성금은 강원도 고성군 구호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의 기금 마련 사업 중 하나로 '한 달에 한 번 식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며 참가비 2만원을 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1만원은 식사비로 나머지 1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마음과 정성으로 이재민 분들이 희망과 용기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귀한 아침시간에 기꺼이 시간을 내주신 나눔 문화 리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