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해 나가

【광양=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3일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임신·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부부 숲 태교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부 숲 태교교실은 바쁜 일상으로 쉽게 지치고 스트레스가 많은 부부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태교 교실에서는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임신부의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나무쟁반 만들기와 백운산 맑은 공기에 태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작은 숲속 클래식 음악 감상 등이 진행됐다.

태교교실에 참여한 한 예비 아빠는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태교 동화 한 권 읽는 것이 전부였다.”며, “이번 태교활동은 우리 가족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과 함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자 출산지원팀장은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고 건강하게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산책 태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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