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침범과 전기선 노출로 보행환경 위협
에어라이트와 입간판은 설치비용 대비 광고효과가 커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광고수단이지만 대부분 인도나 도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크고 작은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에어풍선과 입간판에 대한 행정지도와 계고를 병행해 왔으며 18일에는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보행로 확보가 시급한 봉명동 지역의 불법광고물 219개 중 21개는 강제철거하고 169개에 대해서는 자진철거토록 했다.
구 관계자는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통행로를 불법 점유한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ycc9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