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형 도시재생 추진 사례 벤치마킹

▲ 동두천시,청주시 도시재생 지역 답사 <사진=이갑준 기자>
【청주=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형 도시재생의 추진사례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3일에는 동두천시에서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25명이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위해 청주시를 방문했다.

동두천시는 먼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청주형 도시재생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청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지인 중앙동 차 없는 거리와 소나무 길 등을 둘러보며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 관계자들은 도시재생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영감을 찾는 데 집중했으며, 상가 활성화에 따라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청주시는 옛 연초제조창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과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우암동, 운천신봉동, 내덕1동 등 3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시는 지역의 고유자원을 콘텐츠화해 청주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가 이번 도시재생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기반 형성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주형 도시재생 모델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도시재생의 선도적 모범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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