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동향 및 주요 리스크 요인 논의…신규 CMIM 개정협정문의 승인절차 진행 등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피지 난디 = 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월 2일(목) 피지에서 개최되는 '제19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22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피지로 출국한다.

이총재는 5월 2일(목) 피지 난디에서 개최되는 '제19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한·중·일 경제·금융동향 및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역내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3국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이어 '제22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역내 경제·금융동향 및 주요 리스크 요인들을 점검하는 한편 다음과 같은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재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zation)효과성 제고 도모,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의 역할 증진, 아시아 채권시장 육성방안(Asian Bond Market Initiative)의 중기 추진계획 설정 등 역내 협력 추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 CMIM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전면적인 협정문 개정작업의 결과로 자금지원 강화방안을 반영한 신규 CMIM 개정협정문의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IMF 연계자금의 지원기간 상한 폐지 등 자금지원체계 강화, △신용공여조건 부과 확대, △IMF와의 상호 협력체계 강화, △대외 커뮤니케이션 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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