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육성을 위한 생산자 소비자 간담회 가져

▲ 친환경학교급식 설명회 및 간담회 <사진=이갑준 기자>
【청주=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가 29일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농업인) 및 학교급식 관계자(학부모 대표, 영양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친환경급식의 취지를 이해하고 원활한 농축산물의 수급과 품질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 날 참석한 연규옥 농식품유통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친환경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해 도농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급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은 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차액으로 1인 1식 평균 500원을 지원한다.
2015년 50억 원, 2016년 75억 원, 2017년부터는 110억 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 지원대상자는 265개교 10만 6,000여명이다.

한편 시는 생산부터 철저한 교육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해 지역 친환경 생산 농가를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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