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동 도시재생과 행복주택사업 연계로 시너지 효과

▲ 우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 <사진=이갑준 기자>
【청주=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와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경지호)는 2일 오후 4시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복합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도에 선정된 우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춘허브센터는 총 13층 규모로 총 사업비 308.5억 원이 투입된다.
1 ~ 3층까지는 청년의 취․창업 지원 공간, 상생협력상가 20호, 문화활동 공간 및 지속적인 우암동의 도시재생의 원동력인 마을 협동조합의 활동공간 등이 조성된다.
4 ~ 13층까지는 LH가 행복주택 120호(21㎡~44㎡)를 건립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함으로써, 주거취약계층인 청년층이 집 걱정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지의 주거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와 LH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시설의 운영관리, 사업비 분담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앞으로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청주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시는 청춘허브센터와 행복주택 건립으로 부족했던 문화인프라를 공급하고 주변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며 청년들에게는 취·창업의 희망을 불어 넣어 젊은층 유입 및 유동인구 증가 등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만의 특징이 살아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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