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 조경수 18종 941주, 초화류 1,200본 식재

【청주=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가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남종합사회복지관 나눔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 안정 및 심신치유를 도모하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시는 사회복지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시설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수목류 선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거쳐 지난 4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산수유, 사철나무 등 조경수 18종 941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1,200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산책로와 핸드레일을 설치해 시설이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자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색복지 혜택이 골고루 나눠지고, 시설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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